말레이시아 국립 영화 개발위원회(Malaysia National Film Development, FINAS)은 1981년에 말레이시아 영화 산업 발전을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FINAS의 사명은 자국 영화 산업을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FINAS는 실재 영화 제작에 환경에서 유용하고 정교한 다양한 기술 서비스 및 시설(FINASPOST)을 제공하고, 영화 교육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도서관 및 자료 센터를 운영을 통해 영화 산업과 관련된 책, 잡지, 신문 등 다양한 종류의 자료를 제공한다. FINAS는 193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현지 영화의 진화에 대한 인상을 주기 위해 2007년에 영화 갤러리를 대중에 공개하기 시작했다.
2013년에는 필름 네가라 말레이시아(Filem Negara Malaysia, FNM)와 합병하여 자국 영화산업을 총괄하는 에이전시로 자리잡았다. 애초 말레이시아 정부는 1980년에 필름 네가라 말레이시아와 국립영화개발공사 이렇게 이원화된 체제로 영화산업을 관리했다. 필름 네가라 말레이시아는 영화제작, 복원과 보존, 기술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었다면, 국립영화개발공사는 재정적 지원, 상업적 측면에서 배급과 확산과 연계된 활동에 집중하고 있었다. 오늘날의 말레이시아 국립영화개발위의 설립은 말레이시아 영화산업과 역사를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위원회는 다음의 활동을 중심으로 한다. 말레이시아 영화 산업을 위한 진보적이고, 경쟁력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 현대적 지식과 창의성, 기술적으로 숙력된 영화제작자를 배출, (2) 말레이시아 영화문화의 발전, (3) 말레이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홍보, (4)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시아 및 다른 권역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촬영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FINAS는 1987년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단기 공식 교육, 자격증 및 학위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아카데미를 설립했습니다. 또한 현지 영화 제작자는 보조금 제도에 따른 정부의 재정적 인센티브도 누리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영화 제작을 장려하기 위해 FINAS는 영화 제작 시설, 시사회장,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촬영 장비 대여 등의 지원을 제공해왔지만 최근에는 디지털로의 전환, 개인화된 제작이 활성화 되면서 장비 대여나 촬영 장소 제공과 같은 기능은 점차 줄어 둘고 있다. 정부는 정보부의 정부 텔레비전 광고를 50% 할인하여 현지 영화 제작자들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 FINAS는 아카이브에서 엄선된 말레이시아의 영화와 말레이시아 국영뉴스제작소(Malaysian National News Agency, Pertubuhan Berita Nasional Malaysia)에서 제작한 각종 역사적 정부기록물을 디지털화 하여 레트로스페크티프라는 기치 아래 피나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미디어테크를 통해서는 디지털화 한 영상기록물을 접근성을 높이고, 상업적 활용을 위해 영상 메타데이터 구축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규모를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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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연을 확장하는 말레이시아의 영화산업(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통신원 리포트, 2024년 4월)
<오월의 눈>을 통해 본 말레이시아의 영화 검열과 근대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통신원 리포트, 2024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