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자원 가이드(Creative Resource Guide)는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공예품과 디자인이 어떻게 사회 변화의 효과적인 매개체가 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인접한 동남아시아 두 국가는 독특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다. 종교적 신념, 민족 다양성, 지역 문화, 식민지의 영향으로 특징지어지는 복잡하고 다양한 역사에 뿌리를 둔 독특한 문화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에서 수공예품은 대부분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주를 이루는 개인, 협동조합, 소규모 조직에 의해서 생산된다. 최근 수공예 제품에 대한 디자이너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자인과 전통적 공예제작과 다양한 협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디자인은 각기 수도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의 소수의 학교에서만 가르치는 새로운 분야입니다. 공예와 디자인은 때때로 대량 제작을 위한 표준화에서 벗어나 실용적이고 미적 가치가 있는 물건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 이 자료에서 제시된 프로젝트는 창의성과 문화 유산이 만나는 ‘현대적 공예’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 위한 광범위한 사례를 살핀다.
본 자료에서는 초국적 기관부터 비영리 및 사회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라오스와 캄보디아의 공예 분야와 관련된 조직의 다양한 모델을 소개하며 경제, 사회, 문화적 역학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다양한 규모와 역량으로 협력하는 이 분야의 회사들은 종종 제작자의 기술 및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들은 공정 거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소외된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종종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새로운 시장을 개적하는 일은 지속 가능한 수익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이는 지역의 제작자와 그 가족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기도 한다. 지역의 제작자는 전문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의 수혜자로 수동적 역할로 보이지만, 사실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기 계발은 성공에 핵심적인 부분이다.
해당 분야에 활동하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인구의 대부분이 여전히 시골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참여와 노력을 통해 빈곤을 완화하고 농촌 이탈 현상에 맞서 싸우기 위한 소득을 위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 본 자료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단체의 사례를 통해 현존하는 다양한 수공예 분야의 장인 기술에 대한 개요를 제시한다. 유네스코는 수공예품을 '양의 제한 없이 지속 가능한 자원의 원료를 사용하여 만든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지역 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와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유산 보존 및 공정 거래 관행에 초점을 맞춘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소개한다.
주요 사례 관련 자료
전통 예술 및 민족학 센터(TAEC)는 라오스 루앙 프라방에 기반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인류학자, 라오스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이 센터는 애초에 라오스의 민족적 다양성에 집중하는 프로젝트 쇼케이스로 출발하여 현재 전시 갤러리와 함께 센터를 운영하면서 민족학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팽마이 갤러리는 전통 직조 방식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오스 문화와 지역 특화된 염색 기술과 소수 민족에 대한 부분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며, 해외 기구와 조직에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기도 한다. 비엔티안의 팽마이 갤러리를 방문하는 고객은 수작업으로 만든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고, 이는 실크와 면화 제품을 선보이는 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물품들은 현대 라오스의 미학을 재해석하여 정교한 천연 염료로 착색하여 제작한다. 이 작품은 수출을 위해 전통을 재해석하기도 하고 단순한 기념품 뿐만 아니라 스카프, 쿠션, 옷 등 다양한 섬유 기술을 통해 물건을 제작한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보디아는 캄포디아의 저렴하지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초의 스파 체인점이었다. 프놈펜에서 씨엠립까지 캄보디아 전역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는 1990년대 후반 부터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프랑스인 실비앵 페리에가 설립했다. 초기 스파에서 마사지 치료사가 사용하는 제품은 태국에 본사를 둔 유기농 농장에서 조달했지만, 스파의 성공으로 캄보디아에서 직접 원료를 조달해 자체 천연 화장품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들은 현재 국제 표준에 맞는 천연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하기 위한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