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소개

극단 서울공장 (한국)

극단 서울공장은 문자가 아닌 몸과 소리를 중시하며, 과거와 현재, 우리와 타자, 일상과 상상 사이의 조화와 갈등을 탐구하는 단체이다. 이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과의 내면적 소통, 나와 너의 소통, 우리 공동체와 타 공동체 간의 소통을 통해 예술과 삶이 진정으로 순환하는 창작과 교육을 지향한다.

형식적인 틀보다는 사람과의 소통, 마음과 마음의 교감을 중요하게 여기며, 예술이라는 자유로운 틀 안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놀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나’와 ‘너’ 사이의 의미 있는 만남을 추구한다.

치푸탓 실험극장 (Laboratory Theater of Ciputat, 인도네시아)

치푸탓 실험극장(LTC)는 2005년에 설립된 단체로, 남탕그랑 치푸탓 지역에서 활동하던 연극인들이 주도하였다. LTC는 다양한 사회 계층이 접근 가능한 예술 창작을 지향하며, 예술을 공동체 내 다양한 관심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간주한다. 이러한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도서관 및 현장 조사를 병행한다. 이러한 세 가지 주요 미션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LTC의 창작 과정은 워크숍, 토론, 연구, 관찰, 협업, 현장 거주 체험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도시 사회의 문제와 주제, 그리고 그 영적 측면을 중심에 둔다. 이러한 활동은 지식과 기술을 아우르는 융합적 접근 방식으로 진행되며, LTC는 창의적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체 내 예술 작업을 풍부하게 만드는 훈련 방법론을 개발해왔다.DREAM PROJECT based on a classic drama text that will be staged with a free adaptation approach and collaborative work between Indonesian and South Korean theater practitioners. This program will take the form of "Cross-Text" based on William Shakespeare's script entitled "A Midsummer Night's Dream", which is then taken as its essence to be used as inspiration to capture our dream of overcoming global environmental crisis. This project will be implemented over a period of 3 years and divided into several stages. The first year (2024) formulation of ideas, auditions, workshops and closed performances. The second year (2025) gala premiere performances in Indonesia and South Korea. The third year (2026) participating in global theatre festivals such as Hong Kong International Shakespeare Festival, etc

사업소개

드림 프로젝트

드림 프로젝트는 고전 희곡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각색하고,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연극 실천자들이 협업하는 형태로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본 프로그램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토대로 한 ‘크로스텍스트(Cross-Text)’ 형식을 취하며, 그 본질을 추출해 지구 환경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우리의 꿈을 예술적으로 담아내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 1년차(2024년)에는 아이디어 구상, 오디션, 워크숍, 비공개 공연 등이 이루어진다.

• 2년차(2025년)에는 인도네시아와 한국에서 갈라 프리미어 공연이 진행된다.

• 3년차(2026년)에는 홍콩 국제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연극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